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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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있고 건강도 챙기고’

2004-06-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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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있고 건강도 챙기고’

바비큐 전문점인 ‘바비큐 파빌리온’이 건강식인 버섯요리를 새롭게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산지직송 6가지 버섯 구워먹고 전골로 먹고
바비큐 파빌리온 ‘웰빙’ 바람타고 인기몰이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바람이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오클랜드 바비큐 파빌리온(대표 유대진) 식당이 건강 버섯요리를 새롭게 선보여 호응을 받고 있다.
바비큐 파빌리온에서 특선메뉴로 선보이는 버섯 요리는 모듬 버섯 구이와 모듬 버섯 전골등 2가지다. 바비큐 파빌리온의 버섯요리에는 산지에서 직송되는 새송이버섯, 참나무버섯, 팽이 버섯, 캘리포니아 송이버섯, 표고 버섯등 6가지 버섯을 사용한다. 버섯구이는 숯을 압축해 만든 구이판에서 버섯을 살짝 익혀 하우스 소스에 찍어먹는 맛이 일품이다. 또 모듬 버섯전골은 바비큐 파빌리온이 개발한 야채가 들어간 육수에 버섯을 집어넣었다 쫄깃쫄깃 할때 건져 양념장에 찍어 먹는 샤브샤브 스타일로 버섯을 모두 먹은 후 월남 쌀국수를 살짝 익혀 입가심을 한다. 그후 졸아든 육수에는 밥과 김을 넣고 비벼 준다.

유대진 사장은 버섯은 예로부터 암과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특효가 있고 칼로리가 거의 없는데다 고단백이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사랑받고 있다고 말하고 버섯은 또한 고혈압, 설사, 편도엽, 유뇨, 배뇨통, 혈관병, 자반병, 어지럼증, 저혈압, 월경불순, 치통, 열감기등 다양한 변증치료와 예방에 탁월해 건강식으로 오랫동안 귀족들만의 기호식품이었다고 말했다. 유사장은 버섯요리를 선보인 후 한인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면서 외국인들이 맛을 본후 그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다고 자랑했다.
바비큐 파빌리온에서는 버섯요리 외에도 잘익은 백김치에 굴무침과 돼지삼겹살을 싸먹는 ‘백김치 돼지 보쌈’, 6년간 숙성된 김치와 갈비가 조화를 이룬 ‘김치 갈비 바비큐’등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한국식 메뉴는 이외에도 해물파전, 빈대떡, 갈비, 불고기, 돼지갈비, 닭구이, 각종 찌개, 돌솥밥등 다양하다.

바비큐 파빌리온은 이름 그대로 텍사스 랜치 스타일의 베이비 백 포크 립, 비프 백립, 바비큐 트라이 팁등 정통 바비큐 요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오징어, 새우볶음등 각종 볶음류, 튀김류, 우동, 생선구이, 각종 버거등 다양한 메뉴를 자랑하고 있다.
런치 스페셜은 각종 테리야끼와 구이등 다양한 종류를 5달러 99센트에서 7달러 99센트에 맛볼수 있다.
바비큐 파빌리온에는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별실도 갖추고 있다.
바비큐 파빌리온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이며 주소는 3336 Grand Ave., Oakland. 전화는 (510) 4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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