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울길‘미어 터진다’

2004-06-26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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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성수기, 747기도 연일만석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넘치는 승객들로 항공사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는 한국을 방문하거나 한국으로부터 시카고를 방문하는 항공편이 연일 만원사태를 빚고 있기 때문으로 대한항공의 경우 6월 22일부터 인천-오헤어 구간의 항공기를 기존 299석 규모의 777기종에서 383석 규모 747기종으로 교체하고 운항횟수도 주 7회 매일운항으로 증편하는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실제로 22일 시카고에 도착한 항공편의 경우, 성수기에 좌석을 증설한 시즌 첫 747기 임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좌석은 만원, 이코노미좌석도 단지 4좌석만이 남았을 정도로 승객이 많았다는 것.
이와 관련 대한항공 시카고지점 관계자는 “한국의 경기가 좋지 않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연일 항공승객은 만원사태를 이루고 있다”며 “이는 비단 시카고만의 현상이 아니라 LA나 뉴욕등 대도시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는 9월 8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승객들을 위해 항공요금을 1백달러 할인하고 시카고 한인들을 위한 선호좌석우선 예약서비스를 실시하는등 성수기 항공수요 증가에 따라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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