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곤 태권도(H.K. Lee) 도장이 헌돈 파크웨이 선상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현곤 도장은 19일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갖고 지역 정치인 및 한인 사회인사를 초청, 태권도 교수법 및 정신교육을 소개하고 격파 및 겨루기 시범을 보였다.
그랜드 오프닝에는 케네스 플럼 버지니아 주하원원, 데럴 스미스 헌던타운 경찰서장 등 주류사회 인사들과 본보 유석희 사장, 김영근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이문형 워싱턴문인회장, 이동휘 호남향우회장, 박천재·이문형·김병문 사범 등이 참석했다.
9천5백 스퀘어 피트에 3개의 연습실을 갖추고 있는 태권도장은 시설규모가 워싱턴지역 최대 규모로 알려졌으며 우수한 사범들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이현곤 태권도 도장은 4년전부터 방과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방과후 프로그램은 학생들을 직접 학교에서 픽업해서 태권도도 가르치고 숙제도 도와주며 학생들을 돌봐주는 프로그램으로 오후 6시30분까지 실시된다.
이현곤 사범(공인 9단)은 버지니아주 태권도협회 통합 초대회장, 워싱턴한인태권도사범연맹 통합 초대회장, 미태권도연맹(USTU) 교육분과 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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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