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경기 내년부터 급속성장
2004-06-22 (화)
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 보고서 발표
하이테크 관련 ‘맑음’, 제조업 흐림’
베이지역의 고용시장은 아직도 베이지역외의 가주나 타주에 비해 뒤처진 상태이지만 내년부터는 급속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UCLA 앤더슨 연구소가 밝혔다.
동연구소는 22일 발표된 연구보고서를 통해 캘리포니아의 경제는 올해 천천히 회복되나 2005년과 2006년에 급속하게 발전될 것이며 베이지역의 경우 회복의 징후는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다른 지역에 비해 성장속도가 느리다고 밝혔다. 이보고서는 이외에도 앞으로 수년간 테크놀러지와 전문적인 서비스 분야의 전망이 좋은 반면 광산업이나 정부직, 제조업은 고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의 원로 경제학자인 조셉 허드씨는 베이지역은 내년부터 테크놀러지등 하이테크 분야에서 급속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에서는 또 가주가 올해 0.8%의 경제성장을 보일 것이지만 내년부터 2년간은 2% 이상의 경제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가주의 실업률은 2006년까지 5.8%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해 가주의 실업률은 6.7%를 기록했었으며 지난 3월 예상에서는 2006년까지 실업률이 6.1%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바 있다.
<홍 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