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태권도 위상 재정립 노력

2004-06-2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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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KATA, 무도인의 밤이어 태권도대회 개최

미국태권도연맹(USTU) 파동으로 인해 실추된 태권도의 명예와 위상을 재정립하고자 하는 일리노인한인태권도협회(IKATA/회장 박창서)의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2월, 현지 사회 무도인도 다수 참여한 바 있는 ‘무도인의 밤’을 개최했던 IKATA는 오는 27일, 알링턴 하이츠 소재 존 허쉬 고등학교에서 열리는 ‘2004 IKATA 초청 태권도 대회’(IKATA Invitational Taekwondo Championship)를 통해 한인 태권도 인들의 단합과 결속력을 재차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IKATA의 박창서 회장은 “사실 USTU측이 집행부의 재정비리 혐의 등으로 파동을 겪으면서 태권도의 지위가 다소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 태권도인 들이 여전히 함께 노력하고 화합이 잘 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특히 현지 사회 내 각급 학교나 도장 등에서 태권도를 배우는 수련생 400여명을 비롯 무도인, 학부모, 기타 관객 등 다수의 외국인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위상재고를 위해 노력하는 태권도의 모습을 나타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이 태권도 계 안팎의 견해다.
한편 이번 대회는 품세(Form), 격파(Board Breaking), 대련(Free Sparing) 등 총 세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남, 여, 연장자 남, 연장자 여, 부문에 걸쳐 연령별로 대회가 진행된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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