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일원 한인교회들 여름학교 준비 한창
비용·프로그램·기간 다양
어린이들이 무거운 책가방을 내려놓고 들로 산으로 뛰어다닐 수 있는 여유를 찾게 되는 여름방학.
워싱턴 일원의 한인교회들이 다양하고 실속 있는 프로그램을 구비한 여름학교, 한글학교, 성경학교 등을 일제히 개설, 학생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워싱턴제일한글학교는 19일부터 9월4일까지 매주 토요일 문을 여는 여름학교를 일찌감치 개설했다. 한국어와 특별활동이 주요 과목이지만 4-5세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반도 만들어 한글, 음악, 미술을 지도할 예정이다. 또 매주 소식지를 발간, 아이들의 학습 과정을 자세히 부모들에게 전달하는 편의도 제공한다.
성정바오로천주교회가 운영하는 하상한국학교와 새창조교회 여름학교는 21일 개강한다.
7월23일까지 월-금 매주 5일간 수업하는 하상한국학교는 5살부터 12학년까지가 대상. 자녀들에게 우리의 얼과 말, 글을 가르치고 한민족의 정체성을 심어주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모집 인원은 150명.
새창조교회의 여름성경학교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짧은 일정이지만 찬양과 율동, 성경공부방, 게임방, 공작반 등 신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꽉 차 있다. 등록비도 15달러도 저렴하고 점심도 제공한다. 대상은 6학년까지.
28일에는 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의 여름성경학교가 기다리고 있다. 7월2일까지 5일간 매일 다른 주제와 흥미있는 학습교재로 성경과 하나님에 대해 배운다. 어린이들의 영적 체험과 성장을 위한 절호의 기회. 3세부터 5학년까지 접수받고 있으며 15달러.
7월6일부터 8월6일까지 빌립보교회가 실시하는 여름학교는 영어, 수학, 작문 등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주요 과목들과 한국무용, 스포츠댄스, 발레, 워십 댄스, 악기 배우기, 종이접기, 외국어 교육 등 타교육기관에서 배우기 힘든 특별활동이 마련돼 있다.
현직 하워드 카운티 공립교 교사들이 교사진을 구성, 탁월한 수준의 학습이 기대된다. 그러나 접수는 6일 마감했다.
워싱턴지구촌교회의 여름학교도 7월6일 개설된다. 수업은 30일까지 진행되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예배와 영어, 수학, 한국어, 공작, 체육, 수영 등의 수업이 열리고 금요일에는 현장 학습이 준비돼 있다. 찾아가는 곳은 ‘야생 동식물 박물관’, ‘사이언스 센터’,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등. 5학년까지가 대상이며 50명 선착순 마감한다.
4세 어린이부터 1학년 입학 예정 어린이까지의 유치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휄로쉽교회의 여름성경학교는 8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열린다.
아이들 수준에 맞는 예배와 성경공부는 물론 다양한 게임과 물놀이가 준비됐으며 접수는 8월2일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받는다. 정원은 60명.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