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졸업생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인 2004년도 `대통령 장학생(Presidential Schola rs)’에 선발된 한인 학생 5명에 대한 주미대사관의 장학금 전달식이 22일(화) 오전 10시30분 열린다.
지난달 연방교육국이 발표한 장학생에는 버지니아 출신의 제니 박(토마스 제퍼슨 과학고), 강소연(뉴햄프셔 홀리스/브룩클린 고교), 이윤호(콜로라도 던톤 고교), 유필선(웨스트버지니아 모건 타운고교), 이요한(카이로 아메리칸 칼리지) 군 등 5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주미대사관에서 한승주 대사로부터 상장과 함께 1천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받으며 19일부터 22일까지 워싱턴을 방문, 백악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도 참석한다.
대통령 장학생은 각 주별로 각각 남녀 한 명씩 선발한다.
올해에는 총 141명이 선정됐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