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3학년 진급정책 강화안을 채택한 뉴욕시 공립학교는 올 여름 서머스쿨 운영과 관련, 예년보다 더 큰 관심과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학년별로, 또한 영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서머스쿨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아본다.
■2~3학년
`서머 석세스 아카데미’를 운영, 영어와 수학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학급당 15명 미만의 소규모 학급으로 운영하며 아침식사와 점심이 무료 제공된다.
수업은 월~목요일까지 주 4일 실시되며 학습부진 학생들의 진급을 돕기 위해 오후 1시부터 3시30분까지 보충 수업도 제공된다. 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주 1회 웍샵을 실시, 자녀들의 교육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보도 제
공하며 서머스쿨 기간 중 가이던스 카운셀러의 상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3학년 낙제생 대상 뉴욕시 영어 표준시험 재시험은 8월9일, 수학 재시험은 8월10일로 예정돼 있다. 메이크업 시험은 8월11일이다.
■4~8학년
4~8학년 학생들은 저학년들과 달리 오전 수업만 주 4일간 실시한다. 아침식사와 점심이 무료 제공된다.
■고교생
고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머스쿨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고교생들은 가이던스 카운셀러를 통해 서머스쿨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예비 9학년생 고교 신입생 대상으로는 `브릿지 투 하이스쿨’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고교 생활을 미리 준비하는 과정으로 읽기, 수학 능력 및 학업 습관 등을 지도해준다. 또한 고교 졸업 필수시험인 리전트 시험을 위한 준비반도 7월26일부터 8월16일까지 `리전트 스터디 프로그램’이란 이름으로 별도 운영된다.
현재 9학년생 가운데 레벨 1, 2 성적 기록자들은 9학년 집중 영어교육(Intensive Literacy) 프로그램에 등록할 수 있다.
■기타
유치원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리딩 퍼스트(Reading First)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시내 49개 학교에서 읽기 및 영어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3학년 경우 수학 교육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수업은 7월6일부터 29일까지 주 4일간 실시된다.
■영어학습자
이민 온지 3년 미만 된 학생들은 일반 서머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해 영어 보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