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닌슐라 한인회(회장 정종영)가 한인 문화센터 및 봉사센터를 설립한다.
한인회는 5일 노인회관 홀에서 전직 한인회장, 고문, 지역단체장, 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2005년도 사업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 밝힌 한인회 주요사업은 ▲문화센터(문화교실, 한글학교)설립 ▲대민 봉사센터 설립 ▲광복절 기념 및 어린이 축구 대회 개최 ▲청소년 인턴십 ▲한인회 멤버십 ▲건강 교육 법률 세미나 개최 ▲비영리 단체 등록 ▲홈 페이지 운영 ▲송년회 개최 ▲한인회 사무실 마련 등이다.
박종선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사업계획 설명회에서 정종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설명회는 참석한 이들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하였으니 기탄 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며 “이사나 고문 선임은 한인 사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보겠다는 봉사자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강일 사무총장은 슬라이드를 통해 주요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이에 따른 집행 예산, 수입, 지출 계획을 밝혔다.
고근필, 최성일, 김명수 전 한인회장들은 수입예산에 대한 대체방안, 비영리 단체에 대한 가입 조건 및 예산과 혜택, 교역자들의 한인회 참여 권유 등 의견을 제시했으며, 정 회장은 “의견을 충분히 검토,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 임명에 동의한 이는 다음과 같다. 이창수(이사장) 김명식, 이석현, 김봉철, 정종오, 이정, 유승원, 정차기.
<박병의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