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위해 최선다할 터”
2004-06-08 (화) 12:00:00
훼어팩스 카운티 선정 ‘2004 올해의 여성’에 선정된 중앙시니어센터 디렉터 이혜성 박사(사진)에 대한 시상식이 7일 오전 카운티 정부 청사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제리 코널리 의장은 이 박사를 “중앙시니어센터에서 10여년간 자원봉사하며 뛰어난 리더십으로 이끌어 왔으며, 지난 99년부터 카운티 정부 산하 노인정책 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 지역사회에 이바지 해 왔다”고 소개했다.
워싱턴 지역 한인으로는 첫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이 박사는 “한인으로 한인 노인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생각지도 않았던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며 정부기관에서 한인 단체 역할을 인정했다는 점이 큰 진전”이라면서 “한인노인들과 시니어 센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훼어팩스 셀레브레잇 위원회가’ 제정한 이 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을 카운티내 9개 디스트릭과 광역지역에서 각각 남녀 1명씩을 선정, 시상해 오고 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