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서 방문중인 학생도 서머스쿨 영어반 등록 가능

2004-06-0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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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훼어팩스카운티, 4-5주 프로그램 운영

한국에서 방문 또는 여행 차 들어 온 학생들이 이번 여름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청(FCPS)에서 운영하는 서머 스쿨에서 영어(ESOL)를 공부할 수 있게 됐다.
오는 18일 방학에 들어가는 훼어팩스 카운티는 이민자 초중고 학생과 외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12일~ 8월6일(중학교는 8월11일, 고교는 8월 12일)까지 서머 스쿨 ESOL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SOL 프로그램은 브래덕, 센터빌 등 19개 초등학교에서 4주간, 칼슨, 프로스트 등 6개 중학교와 샌틸리, 센터빌, 웃슨, 로빈슨 등 5개 고교에서 5주간 실시된다.
한국에서 오는 학생들은 카운티 비거주자 등록금이 적용된다.
훼어팩스 카운티는 지금까지 카운티 또는 인근 지역 거주 영주권자 학생에 한해 ESOL 프로그램을 실시해왔으나 세계화 시대를 맞아 영어를 배우려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서머 스쿨을 개방, 확대 실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703)227-225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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