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어능력시험

2004-06-0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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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포대상 9월11일-12일

교육인적자원부는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치르는 제8회 한국어능력시험(KPT)을 9월11~12일 서울교대.부산대.충남대.전남대 등 국내 4곳을 비롯해 16개국 46개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응시자는 이 시험이 첫 실시된 1997년 당시 2천여명이었으나 그 이후 해마다 늘어 지난해 7회 시험에는 1만416명이 응시해 6천362명(61.1%)이 합격했고 올해는 1만 5천명이 지원할 것으로 교육부는 예상했다.
시험일이 9월11일인 지역은 미국, 몽골, 호주, 브라질, 베트남이며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독일, 태국, 캐나다, 영국에서는 12일 시험이 치러진다.
교육부는 한국어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 대학과 기업체에 이 시험 합격자를 입학 및 채용시 우대토록 권장하고 있다.
국내 원서교부와 접수는 6월24일부터 8월3일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시.도별로 지정된 대학에서 이뤄지며 자세한 내용은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를 참 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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