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길옥빈 변호사 위촉

2004-05-3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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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아태계 경제자문위원에

야후 마케팅 디렉터
한인2세 잔 김씨도 포함

전 한미공화당협회장 길옥빈(사진) 변호사가 대통령 아태계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으로 27일 위촉됐다.
이날 오후 워싱턴 DC의 백악관 올드 이그제큐티브 빌딩에서 딕 체니 부통령 주관으로 열린 아태계 헤리티지 기념의 달 행사 중 발표된 14인 명단에는 길 변호사를 비롯 야후 마케팅 디렉터로 근무하는 한인 2세 잔 김씨도 포함됐다. 길 변호사는 다음달 조시 W.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게되며, 임기는 1년이다. 첫 모임은 임명장이 수여된 직후 워싱턴 DC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방상무부로 최근 소속이 이관된 대통령 아태계 경제자문위원회는 아시아계 커뮤니티의 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연방정부 지원책 및 아시아계 사업자의 정부 조달 사업 하청계약 참여 등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들을 대통령에게 자문하게 된다.
아태계 자문위원회에서는 한인 공화당원들의 중추역할을 하는 미셀 박 스틸씨와 태권도계 대부 이준구씨 등이 활동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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