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우표 한인학생이 만든다
2004-05-27 (목) 12:00:00
강보미(몽고메리 블레어 고9.사진)양이 2004년 메릴랜드 지역 ‘연방 오리 우표 공모전(Federal Junior Duck Stamp Competition)’ 고등부 1등상을 수상했다.
강양은 투명한 호수 위에 떠있는 한쌍의 오리를 사실적으로 화폭에 묘사한 컬러펜슬 작품<사진>으로 1등 영예를 안았다.
강양의 동생 재호 군(매리밸 초등 4)도 초등부 장려상을 수상했다.
락빌에 거주하는 이들 남매는 지난 1월과 2월에 열린 ‘뉴 잉글랜드 항공 박물관 주최 미술 공모전’과 ‘라이트 형제 비행 100주년 기념’ 미술 공모전에서도 각각 1등에 입상했었다.
한편 이들을 지도한 김신애(신애 미술학원장)씨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메릴랜드 지역 연방 오리우표 공모전 초등부에서는 1, 2, 3등을 한인 학생들이 휩쓸었고, 버지니아 지역에서도 남세연(레이크 브래덕고 11)양이 대상을 차지, 결선에 진출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