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회장 백웅기)는 올해 지급할 장학금액을 예년보다 1만 달러 많은 9만 달러까지 확대한다.
장학재단은 지금까지 1,000달러 위주로 1,500달러, 2,000달러, 2 ,5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나 올해에는 장학기금 확대로 3,000달러, 5,000달러 장학금도 마련한다.
22일 저녁 MD 콜럼비아 소재 김대용 이사 자택에서 가진 2차 정기 이사회에서 백웅기 회장은 “올 9월에 있을 장학금 시상식까지 9만 달러의 장학금을 조성,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서 마감 일은 5월 31일로 신청자는 장학재단 웹사이트(www.k asf.org)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장학생 발표는 8월초에 있을 예정이다. 60여명의 이사가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기형, 김병준, 이세규, 박복기씨 부부 등 8명이 새 이사로 인준됐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