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미군철수 곤란”
2004-05-24 (월) 12:00:00
ROTC 최초로 4성 장군(대장)에 오른 박세환 전 2군사령관이 21일, 미국의 예비역 장군 및 변호사로 구성돼 있는 자선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시카고를 방문했다.
박 장군은 모임에 앞서 같은 날 퍼시픽 뷔페에서 열린 ROTC 문문회(회장 송준형), 고려대교우회(회장 한홍기)가 마련한 환영회에 참석, 시카고 한인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박 장군은 이날 환영식에서 “시카고는 처음 방문이지만 동포 여러분들이 너무 반갑게 맞아 주시는 덕분에 전혀 낯설지가 않다”며 “앞으로 한국과 동포사회관 지속적인 유대관계가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미 현안관계에 대해 언급한다면 요즘 한국에서는 미군 철수 문제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며 “북핵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 미군이 한반도를 떠나서는 곤란하다”는 개인적인 견해를 밝혔다. ROTC 1기 출신인 박 장군은 고려대 경영대학권 박사과정을 졸업, 한나라당 15ㆍ16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현재는 한성대학교 교수, ‘국가발전전략연구원’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