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각종 현안 논의
2004-05-24 (월) 12:00:00
21일부터 이틀간 다운타운 소재 인터콘티네탈 호텔에서 열린 시카고외교위원회 주최 ‘세계시사 심포지엄-아시안아메리칸편’(World Affairs symposium on the Asian American Experience)에서는 아시안 커뮤니티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중심지역에서의 아시안의 존재’(Being Asian American in Heartland), ‘정책적 환경’(Policy Environment), ‘아시아 국가와의 관계’(Relations With Asia)에 대한 주제가 다뤄졌으며 둘째날에는 ‘아시안의 정치적 참여’(Political Participation), ‘인구와 정체성의 변화’(Changing Demographics and Identity)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루어 졌다.
한인사회에서는 여지연 노스웨스턴대 교수와 메리디스 우-커밍스 미시간대 교수, 훈영 합굿 미시간주 하원의원, 데이비드 김 기업전략가, 박윤주 미네아 폴리스 한인봉사센터 사무총장이 패널로 참석해 견해를 발표했다.
박윤주 사무총장은 입양아 인구 변화 주제 관련 발표에서 “입양아들은 자신들이 소수민족인데다 부모로부터 버림받았다는 피해의식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정신적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입양아들이 적지 않다”며 “이들을 위한 지원시설이 미주내에 마련되기 위해서는 한국 정부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훈영-합굿 미시간 주하원의원은 “아직까지 한인을 비롯한 다수의 아시안들이 정치에 무관심한 경향을 볼 수 있다”며 “정치 또는 공익 생활이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들의 실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꾸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치하면 소수민족들이 과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는 경우가 있는데 정치는 특정 계층만이 아닌 누구나 다 참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