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타이브센트 고교 2년간 신입생 대폭 축소

2004-05-1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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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 특수고교 중 하나인 스타이브센트 고교가 지난 2년간 신입생 규모를 대폭 축소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다.

뉴욕타임스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학교는 2년 전까지만 해도 한해 800명 이상이 입학했었으나 이후 신입생 정원을 매년 100여명씩 축소, 올 가을에는 676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이는 기타 시내 고교마다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하고 또 올해부터 고교 입학정책이 변경됐으나 아직 1만4,000여명의 학생들이 학교조차 배정 받지 못한 상황에서 드러난 사실이어서 교육계의 비난이 거세다.


그간 시교육국은 특수고 합격자 숫자가 줄어든 것으로만 알았다가 최근에서야 신입생 정원이 축소된 사실을 알게 됐다. 가능한 각 학교마다 학생을 최대한 수용토록 해야 하는 입장에 있는 시 교육국도 당연히 스타이브센트 고교의 이번 조치가 못마땅할 수밖에.

이와 관련, 일부에서는 학교 건물이 2,600명 수용 규모임에도 불구, 연평균 3,000여명이 재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시교육국은 조만간 건물이 수용할 수 있는 인원 규모를 제대로 파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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