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부터 시작되는 여름방학을 맞아 뉴욕·뉴저지 지역 한국학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학생모집에 나섰다.
이번 여름한국학교는 각 학교가 컴퓨터, 한국어, 다도, 명상과 요가, 한국 요리 등 특이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갖추고 학생들을 맞으려는 특색을 지니고 있다. 이는 최근 한국학교에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이유가 학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수업을 한국학교가 진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자체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원광한국학교는 6월28일부터 8월13일까지 7주간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 한국어와 한국문화뿐만 아니라 한국민요, 동화구연, 사물놀이, 야외학습, 요리 실습 등 각종 프로그램을 준비, 학생들을 맞기에 한창이다.
또 방과후 시간에는 맞벌이로 자녀 양육에 힘든 학부모의 형편에 따라 자녀를 무료로 돌봐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등록은 6월19일까지 원광한국학교(718-762-4103)로 하면 된다.
퀸즈장로교회여름학교는 7월6일부터 7주간 유치반에서 고등반(7∼9학년)을 대상으로 여름학교를 실시한다. 한국어, 문화, ESL뿐만 아니라 야외학습, 수영, 견학, 영화관람, 박물관 또는 수족관 견학까지 다양한 특별활동을 실시한다.
뉴욕주 업스테이트 테리타운에 위치한 뉴욕한인제일교회 여름학교도 킨더가든에서 6학년까지 각 학년 선착순 10명만 접수받는 최소 정원제를 채택, 민속촌, 동물원과 수족관, 놀이공원 등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밖에 각 한국학교들도 야외학습 활동을 늘이고 새로운 시청각 교재를 마련하는가 하면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