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공립교 서머스쿨 축소...올 여름 작년보다 20% 줄어

2004-05-1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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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적 저조학생 집중 교육

올 여름 뉴욕시 공립학교의 서머스쿨이 지난해 규모보다 20% 축소 운영된다.

뉴욕시 교육국은 실력이 뒤떨어진 학생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집중 교육시키기 위해 이번 여름 학교 운영 방침을 세웠다며 이에따라 성적이 저조한 학생들에게 서머스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서머스쿨 기간에는 성적이 저조한 3학년 학생을 집중 교육, 유급 위기에 놓인 학생 1만5,000명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3학년 학생들에게는 1시간의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성적이 부진한 3학년 학생들은 이번 서머 스쿨 기간동안 성적이 향상되고 수업시간에 좋은 자세 및 출석 기록을 세우면 4학년으로 진급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 애스터 스쿨 프로그램으로 스포츠와 아트 수업이 제공된다.
뉴욕시 교육국에 따르면 이번 서머스쿨 모집학생은 2~12학년의 19만5,700명으로 지난해 등록생보다 5만명이나 줄어든다.이같은 결정에는 뉴욕시 교육국 서머스쿨 운영비 삭감도 한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시 교육국 자료에 따르면 이번 서머스쿨 운영비는 6,9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2,400만달러(26%)가 낮게 책정됐다. 올해 서머스쿨은 7월6일부터 8월5일까지 실시된다.

한편 지난해 실시된 서머스쿨은 등록생 24만5,000명중에서 40%만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등 출석률이 부진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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