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소년 과학 캠프’ 주 대표 선발

2004-05-09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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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주별로 2명씩 … 신청마감 17일

청소년 과학 영재들을 대상으로 4주간 무료 실시되는 `전국 청소년 과학 캠프(NYSC)’가 올 여름 캠프에 참가할 각주 대표 학생을 선발한다. NYSC는 주별로 2명씩 대표를 선발, 한달 동안 합숙하면서 다양한 과학 주제 탐구 및 실험 기회 제공과 동시에 재미난 특별활동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6월24일(목)부터 7월19일(월)까지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열리는 NYSC 캠프는 올해 고교 졸업생 가운데 장래 과학·수학·엔지니어링·의학분야 전공을 희망하는 우수한 성적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지원자는 수학·과학과목 성적이 특히 우수해야 하며 학생클럽과 봉사활동 경력을 통해 지도력과 친화력을 갖췄음을 입증해야 한다.
캠프는 오전에는 과학실험과 강의 위주로 진행되며 오후에는 자유롭게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즐긴 뒤 저녁식사 후 다시 과학 강의에 참석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워싱턴DC를 방문, 미국의 최첨단 과학관련 정부시설을 견학할 수 있으며 캠프 기간 중 3일은 인근 국립공원에서 캠핑, 바위 타기, 동굴탐험, 산악자전거 타기, 카약 등을 즐길 수도 있다.
NYSC는 웨스트버지니아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1963년부터 실시되어 온 명성 높은 과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각주 대표로 선발되면 항공료에서부터 숙식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비스가 무료 제공된다. 신청 마감은 5월17일(월)이다.
▲문의: 304-342-3326 ▲웹사이트: www.nys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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