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 딜러십을 확보, 한리스 토요다
2004-05-07 (금)
북가주에 한인으로서는 유일하게 토요다와 니산등의 공인 딜러십을 확보하고 있는 힐탑 한리스 토요다(대표 한경수, 이동국, 이동익)가 한인사회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해가고 있다.
한리스 토요다는 지난해까지 7년여동안 한인들을 담당했던 플릿 매니저 백종한씨(존 백)외에도 플릿 세일즈맨인 성낙중씨를 한인을 전담하는 한인담당 부서로 이동시켰다. 이에 따라 한인들은 이제 백종한씨와 성낙중씨등 2명의 한인 담당 직원들에게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백종한씨는 딜러를 찾아서 얻을 수 있는 이점으로 ▲ 고객 서비스와 ▲ 가격 ▲정비등 3가지를 꼽았다. 백씨는 차가격도 중요하지만 차를 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비스라고 말하고 차들이 복잡해지고 컴퓨터화하면서 딜러 정비공장에서 정비를 받아야 하는 부분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백씨는 고객들이 차정비와 관련 문의를 해 오면 직접 정비 파트와 이야기를 해 고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배려해 주고 있다. 백씨는 두번째로 가격에 대해서도 딜러인 만큼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백씨는 차를 딜러에서 직접 구입할 경우 매장과 정비공장이 붙어있어 차에 문제가 생기면 한인 담당 직원으로부터 신속하게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백씨는 또 요즘 젊은층은 토요다 보다는 니산이나 혼다등을 더 선호하고 있다고 말하고 토요다가 나이든 사람들 차라는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새롭운 라인을 만들어 낸 것이 사이언(SCION)이라고 설명했다. 사이언은 Y 세대를 겨냥한 것으로 웹사이트에서 50여가지의 옵션을 자유자재로 선택해 딜러에 주문을 하면 7일만에 차가 완성되므로 자신만의 독특한 차를 원하는 요즘 세대들의 입맛에 딱 어울리는 차라고 설명했다.
한리스 오토 딜러 그룹은 한경수씨와 이동익씨, 이동국씨가 공동으로 경여하고 있으며 한인 고객들을 위해 백종한씨와 성낙중씨가 판매와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한리스 오토 딜러 그룹은 지난 93년 3월 1일 한리스 데이비스의 GEO-셰브롤레-토요다 딜러쉽을 획득하고 문을 연 이래 95년 2월 한리스 힐탑 토요다를 오픈했다. 또 96년 3월에는 한리스 힐탑 니산을 인수했으며 2003년 9월 9일 데이비스에 한리스 포드-니산 딜러 문을 열어 현재는 4개 매장에 6개의 딜러쉽을 보유하고 있다.
한리스 오토 딜러그룹에는 230명의 직원들이 일을 하면서 한달에 토요다 200대를 포함 1,000여대의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다.
미국에서 자동차 딜러쉽을 따내는 것은 간단하지 않은 일로 수백만달러의 본드를 구입해야 함은 물론 자동차 관련 세일즈 경력이 우수해야 한다. 한리스 오토 딜러 그룹의 경우 3명의 사장이 1980년대 초부터 10여년간 이스트베이 헤이워드에서 적자로 고생을 하던 ‘가와사키 야마하 모터 사이클’을 인수해 성공적으로 운영해 탑 세일즈 브랜치로 성장시킨 경험을 인정받아 딜러쉽 획득이 가능했다.
’한리스 오토 딜러 그룹’의 한경수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그동안 한인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 꾸준하게 후원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한인사회를 위해 계속해서 좋은 일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리스 힐탑 토요다는 I-80번 힐탑 오토몰 내에 있으며 한국어 직통 전화는 (510) 243- 2046, 243- 2034(백종한, 성낙중)이며 데이비스 토요다 한국어 직통은 (530) 758- 1555.
<홍 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