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불 모금 운동 전개
2004-04-30 (금) 12:00:00
▶ 평통, 세미나 골프대회 통해 조성
▶ 6~9월중 북한방문 계획
시카고 평통(회장 김영환)이 총 성금 1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용천 폭발사고 희생자 돕기 움직임에 가세했다.
평통은 29일 노스브룩 소재 서울 가든에서 열린 회견에서 오는 5월 15일 라마다인에서 열리는 남북문제 세미나와 16일 메켄리 소재 채펄 할 골프장에서 열리는 ‘북한용천역 폭발사고 성금모금 골프대회’ 등을 통해 구호 성금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평통은 우선 15일 세미나에는 참석하지만 골프대회에는 참석하지 않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희생자 돕기 성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평통위원 및 기관단체장 110여명이 참석할 예정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기독교 방송 김정일 해설위원과 총영사관 추천 강사 홀 헬리 씨가 강사로 참여, ‘6자회담 및 오늘의 현실’이란 주제를 놓고 강연하게 된다. 평통은 이어 16일 현재까지 80여명의 자문위원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골프대회를 통해 추가 모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평통측에 따르면 골프대회 회비 1인 100달러 중 50달러 정도가 성금으로 각출되며 추가로 성금을 전달하고 자하는 인사들은 개인재량에 따라 추가 납부가 가능하다.
평통은 이번 모금 운동이 한국 평통 본부의 지침아래 시행된다는 점에서 성금을 한국 본부를 통해 전달할지 시카고 한인회 단일 창구를 통해 전달할 지의 여부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평통은 “오는 6월부터 9월 사이 북한 방문을 추진 중이며, 현재 LA지회가 이에 관한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 중” 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아직까지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뉴욕 평통 관계자와 한국 본부 사무처의 관계자등이 이미 북한을 다녀온 전례로 볼 때 그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며 “시카고에서 정기 총회가 열리는 7월 쯤에는 그 가부가 판가름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