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스 디자인 대회 대상

2004-04-26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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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체스터 공대 재학 줄리 배씨

로체스터 공대에 재학중인 한인 학생이 미 페이퍼박스 협회가 주최한 디자인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한인사회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줄리 배(사진·로체스터 공대 4학년)씨는 이 대회 ‘Rigid Box’ 부문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검정 사각형의 CD 박스를 출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씨의 출품작은 검정 사각형으로 ‘I Dare You’라는 흰색글씨가 쓰여져 있으며 안에는 CD뿐만 아니라 다른 소품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 대회는 미 전국의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열리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현재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배씨는 “졸업 후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광고나 인쇄업계에서 일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배씨는 뉴저지 잭슨 거주 배순환씨와 배순녀씨의 2녀중 차녀이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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