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졸예정자 취업전망 ‘청신호’

2004-04-26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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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CE 설문조사 고용주 52% “채용 늘린다”

서비스·제조업 분야등 고용 주도
연방공무원등은 오히려 감소될듯

미국의 경기회복 여부에 대해 전문가들의 진단은 엇갈리고 있으나 올해 대학 졸업 예정자들의 취업시장은 지난해보다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전국 대학 및 고용주협회(NACE)가 산하 1,000여 개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례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 고용주들 가운데 51.5%는 올해 대졸자 신규 채용을 전년도보다 늘릴 예정이며 채용규모도 평균 11.2% 가량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NACE의 2004년도 취업전망(Job Outlook 2004)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업종 가운데 올해 가장 큰 폭의 고용확대가 예상되는 분야는 서비스업으로 16.1%의 증가가 예상되며 제조업도 12.6%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정부공무원 및 비영리기관의 인력채용은 오히려 4.5% 감소가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뉴욕·뉴저지 등 동북부 일대 기업체 중 20.9%가 올해 대졸자 대상 신규 채용을 늘리겠다고 응답, 남부(10.5%), 서부(8.3%), 중서부(2.7%) 지역 대비, 가장 큰 폭의 고용증가가 기대된다.
전공학과별 초봉 수준 경우 전년 대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학과는 정보과학시스템 전공자로 올해 4만4,075달러의 초봉을 제의 받아 지난해보다 10.7% 인상됐다. <표 참조>
가장 큰 하락을 기록한 학과는 커뮤니케이션학과로 전년도보다 12.7% 낮아진 2만8,388달러의 초봉을 제의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인문계열학과는 평균 초봉이 2만9,119달러였다.
또 2001년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온 컴퓨터 사이언스학과의 평균 초봉은 5만7달러지만 소프트웨어 디자인·개발직종은 5만4,467달러이고, 회계학 전공자는 4만2,155달러지만 금융/재무분석 분야는 4만6,642달러로 나타나 동일계열학과 출신이라도 특정 전문분야에서는 보다 좋은 조건을 제의 받았다.
한편 NACE는 1959년 설립됐으며 매년 대학졸업생들의 고용시장 전망 및 취업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



2004년 대학졸업예정자의 전공별 초봉 수준

전공학과 초봉수준 전년대비 증감률

경영학과 $38,237 4.7% ↑
회계학과 $42,155 1.9% ↑
경제학과 $40,718 0.1% ↓
마케팅학과 $35,680 0.4% ↓
정보시스템관리 $40,846 1.7% ↓
커뮤니케이션 $28,388 12.7% ↓
컴퓨터사이언스 $50,007 7.5% ↑
정보과학시스템 $44,075 10.7% ↑
전기공학과 $50,761 0.4% ↑
기계공학과 $49,056 0.8% ↑
화학공학과 $52,038 0.3% ↓
컴퓨터공학과 $52,573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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