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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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블레이크 민사재판 연기요청

2004-04-1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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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로버트 블레이크의 변호사팀은 오는 5월28일로 예정된 민사소송의 청문회를 형사재판의 일정이 종료될 때까지 연기해달라고 16일 LA 수피리어 법원의 데이빗 쉑터 판사에게 요청했다. 쉑터 판사는 피고측 요청에 대해 내달 원고측 변호사들의 견해를 듣고 결정하기로 했다.
100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상태에 있는 블레이크의 살인혐의 재판은 오는 9월9일 밴나이스 법정에서 시작된다.
블레이크측 변호사들은 블레이크의 전 변호사였던 토머스 메저류 주니어 변호사가 민사소송 일정 결정에 대한 비상식적 오류를 범했다며 형사재판과 민사재판이 동시에 이뤄지는 것을 합당치 않다고 연기청원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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