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스트레스 낮춘다 조지아 의대 청소년 대상 조사
2004-04-16 (금) 12:00:00
조지아 의대, 학업 스트레스 시달리는 청소년 고혈압 명상으로 치료 효과
명상이 청소년들의 혈압수치를 낮추는데 효과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지아 의과대학이 청소년 5,000명을 두 개 그룹으로 나눠 4개월 동안 한 그룹에는 정기적인 명상시간을 갖도록 한 반면, 다른 한 그룹에는 명상 대신 보건교육을 실시한 결과, 하루 15분씩 두 차례에 걸쳐 매일 지속적으로 명상을 한 학생들의 혈압수치는 크게 낮아진 반면, 보건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의 혈압수치는 변화가 없었다.
조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하루 24시간 혈압측정기를 착용하고 실험에 임했으며 명상을 한 그룹의 청소년들은 4개월간의 실험이 끝난 뒤에도 지속적으로 낮은 혈압수치를 유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미국 성인 4명 중 한 명 꼴로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이는 심장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요즘 청소년들은 엄청난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으며 또래들의 정상혈압 수치보다 높은 경우 성장한 뒤에는 심장병을 앓을 확률도 훨씬 높아 고혈압을 더 이상 성인병으로만 취급해서는 안된다는 주장까지 일고 있다.
한편 조지아 의과대학은 청소년들이 정기적인 명상시간을 갖는 것 이외에도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까지 병행할 경우 효과는 더욱 커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