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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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탄 차 카재킹 금품 훔치다 잡혀

2004-04-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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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청소년이 1세 아기가 뒷좌석에 있는 차를 카 재킹한 후 차안의 지갑만 들고 차에서 내려 도주하다 결국은 체포됐다.
LA카운티 셰리프에 따르면 로널드 두란으로 신원이 밝혀진 용의자는 13일 상오 9시께 이스트 LA 5625 위티어 블러버드의 세탁소 앞에 시동이 걸린 채 주차된 승용차에 올라 탄 후 이를 목격한 차 주인이 아기가 있는 승객석 문잡이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후진해 달아났다. 차가 움직이면서 손잡이를 놓치고 땅에 넘어진 차 주인은 경상을 입었다.
그녀의 비명을 들었던 한 목격자가 곧바로 카재킹 차량을 추격하자 두란은 호프너 애비뉴 700블럭에서 지갑만 손에 든 채 차에서 뛰어 내려 북쪽 방향으로 도주했다. 출동한 셰리프는 두 블럭 떨어진 곳에서 그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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