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고교 한국어반 학생들 한국 대사관 방문
2004-04-14 (수) 12:00:00
이성미 박사가 대사관저를 방문한 교사와 학생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훼어팩스 고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한국문화체험을 위해 13일 한국대사관저와 문화홍보원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한승수 주미대사의 부인인 이성미 박사(한국정신문화연구원 미술사 교수)의 안내로 대사관저에 소장된 신라 금관과 하훼탈 등 한국문화재들을 둘러보며 한국 문화를 익혔다.
이 박사는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국의 분단역사와 교육을 강조하는 유교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학생들은 대사관저에 있는 한국식 정원과 정자가 너무 멋있다며 우중에도 불구, 밖에 나가 직접 둘러보기도 했다.
이어 학생들은 김왕복 대사관 교육관과 육계원 교육원장의 안내로 문화홍보원을 방문, 한국관련 비디오를 시청하고 전시관을 둘러봤다.
이날 대사관저와 문화홍보원 방문에는 고성자 교사의 인솔 아래 총 39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권영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