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스값 얼마까지 오를까

2004-04-1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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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새 2.5센트 폭등

개솔린 가격이 지난 2주새 2.5센트나 오르는 등 연일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연말에 비하면 갤런당 31.5센트나 올랐다.
미 전국적으로 세금까지 포함, 갤런당 개솔린 가격은 언레디드 레귤러 1.79달러, 미드그레이드 1.89달러, 프레미엄 1.98달러이다. 미 전역에서 개솔린 가격이 가장 높은 샌디에고 지역은 갤런당 개솔린 가격이 레귤러 2.22달러로 2주전에 비해 10센트나 올랐다.
이처럼 개솔린 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는 이유는 여름 여행철이 다가옴에 따라 수요가 계속 늘고 있으며 원유가격도 정유소들도 정비를 위해 일시 폐쇄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국제유가가 이라크내 혼란과 중국의 수요증가에 따른 수급불안으로 배럴당 38달러선에 근접해 개솔린 가격인상을 부채질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5월 인도분은 12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70센트(1.9%) 상승한 37.84달러를 기록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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