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8일만에 뗏목 세계일주

2004-04-10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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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백만장자 모험광 스티브 포셋

시카고의 모험가 스티브 포셋(59)이 38m 길이의 뗏목을 타고 58일 동안 세계를 일주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시카고의 사업가인 포셋씨는 웹사이트(http://www.fossett challenge.com)에서 자신을 비롯한 13명의 항해팀이 완벽한 계획 아래 역사적인 항해를 한 끝에 5일 목적지인 프랑스령 퀘상섬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항해팀에는 미국 외에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출신이 대원으로 참여했다.
20회의 항해 경력을 지닌 포셋씨는 두 개의 선체에 돛 하나를 단 뗏목으로 2만1760마일을 항해해 58일 9시간32분 만에 지구를 한 바퀴 돌았다.
종전 기록은 프랑스의 브뤼노 페이롱이 2002년 세운 64일 8시간.
‘셰이엔’이란 이름으로 주문 제작된 이 뗏목의 평균시속은 약 15마일(24km)이었다. 2002년 열기구를 이용해 세계일주를 하는 등 여러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포셋씨는 다음번엔 제트기로 중간 연료 급유 없이 논스톱 세계일주 비행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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