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메시지] ‘영원의 빛 속을 살아갑시다’
2004-04-08 (목) 12:00:00
고택원 <필라한인교회협의회장 >
부활하신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겨울 내내 앙상한 모습으로 남아 있던 나무 가지에서 파릇한 새 잎들이 움트는 것을 볼 때 무한한 생명의 신비를 느낍니다. 우리 구주 예수님은 숱한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지만 사망을 깨뜨리시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생명이 이 세상의 한 생애로 끝나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의 70, 80년의 생애가 우리의 삶 전부가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더 잘 살기 위한 예행 연습인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의 지으신 집, 곧 영원한 집이 하늘에 있다고 했습니다.
때문에 부활을 믿는 자에게 죽음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을 믿으면 죽어도 살게 되고 무릇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세의 삶이 존재의 전부가 아니고 죽음이 존재의 끝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 영원한 생명이 있는 것입니다.
부활의 새벽에 주님의 무덤을 찾아왔던 여인들에게 천사가 말했습니다.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부활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세상 적인 것들이 작게 보이고 하나님의 일들이 크고 소중하게 보입니다. 부활의 영광과 기쁨을 믿고 누리며 영원의 빛 속에서 살아가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