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립교 체육수업 기준치 미달

2004-04-0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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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교 체육교사 전무. 20개교 교과목 없어

아동 비만 인구는 날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 뉴욕시 공립학교 체육수업은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베시 갓범 뉴욕시 공익옹호관이 30일 발표한 시내 100개 공립학교 대상 체육수업 실태조사 결과, 14개 학교는 체육교사가 전무했으며 20개 학교는 체육수업이 아예 없거나 또는 거의 교육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주 교육국 산하 리전트 위원회 현 규정에 따르면 유치원부터 3학년까지는 매일 한 시간씩 체육수업을 받아야 하며 4~6학년은 주당 최소 3시간씩 체육수업이 필수로 요구되고 있다.

반면, 시내 일부 학교는 학생 식당을 임시 체육관으로 사용하는가 하면 시설 부족으로 2주에 한 시간 꼴로 체육수업의 맥을 이어가는 학교도 있는 것으로 드러난 것.

이와 관련, 시교육국은 뉴욕시 공립학교의 체육수업 보강을 위해 학군별로 피트니스 전문가를 채용, 새로운 체육교육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4년간 3억3,00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 체육관 시설 개·보수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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