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탠포드 여자농구 8강 진출

2004-03-2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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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직전 켈리 수민스키의 극적 3점 슛으로 밴더빌트 57-55로 제압

스탠포드 여자농구가 8강에 진출, 16강 진출이 좌절된 스탠포드 남자농구와 희비가 엇갈렸다.
스탠포드 여자농구는 28일 오클라호마 놀먼에서 벌어진 여자 대학 농구 토너먼트 16강 전에서 밴더빌트를 57-55로 격파하고 ‘엘리트 8’에 올랐다.
전반을 36-26으로 리드한 스탠포드는 밴더빌트의 맹추격으로 경기 막판 시소경기를 펼치다 종료 0.8초를 남겨놓고 캘리 스민스키가 날린 회심의 3점슛 성공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스탠포드는 이날 골케터 니콜 파월이 후반 단 2점에 그치며 고전했으나 막판에 터진 결정적인 3점슛으로 7년만에 처음으로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스탠포드는 4일 뉴올리온즈에서 벌어지는 8강 전에서 테네시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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