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창업 자금이 필요하면 일단 SBA를 두드리세요

2004-03-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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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하거나 비즈니스 규모를 늘리기 위해 자금이 필요할 때는 먼저 연방정부의 중소기업국을 머리에 떠올려야 한다. 스몰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많은 종류의 대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상적인 비즈니스 론이 나오지 않는 경우라도 SBA의 보증이 있기에 대출이 가능해지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SBA는 사 금융기관이나 기관의 대출을 보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SBA 론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7(a) 프로그램-SBA 론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프로그램. 일정 자격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하여금 통상적인 대출 채널을 통해서는 받을 수 없는 비즈니스 대출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용도에 거의 제한이 없으며 15만 달러이내의 론은 85%를 보장하며 그 이상의 대출도 75%는 보장한다고 SBA는 밝히고 있다. 100만달러를 넘는 론은 보장하지 않으며 최대 대출액수는 200만 달러까지다.

·504 프로그램-공장이나 건물과 같은 고정 자산을 매입할 때 이를 담보로 잡고 해주는 대출이다. 대출받는 사람이 전체 론 액수의 10%내지 20%를 다운하고 퍼스트 모기지 렌더(일반적으로 은행)가 약 50%, 나머지를 SBA가 대출해 준다.

·마이크로 론-최대 3만5,000달러까지 빌릴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SBA 웹사이트(www.sba.gov)의 ‘파이낸싱 유어 비즈니스’ 섹션에 들어가면 잘 안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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