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필라 청소년상담원, 김성태 원장 초빙 가정문제 상담까지 업무 확대

2004-03-2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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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우리 가정 만들기’ 무료 강좌 개설

필라델피아 장로회에서 설립한 필라 청소년 상담원이 2기 집행부를 맞아 필라 한인회 건물에 입주하면서 업무 영역을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가정 문제까지 상담하기로 해 동포들의 말할 수 없는 고민 해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필라 상담원에서는 ‘행복한 우리 가정 만들기’ 무료 강좌를 개설, 관심을 끌고 있다. 필라 청소년 상담원은 올해 들어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성태 기독교 가정 상담 연구소장을 원장으로 초빙하고 사무실을 노스 필라 라이징 선 에비뉴에 있는 필라 한인회 건물 3층으로 이전했다.

이와 함께 상담원을 기존의 오세웅 교수(라이더 대 영문학)외에 이응도 초대 교회 목사, 이순희 (밀알 선교단)사모 등을 보강했다. 또 이사장에 윤영석(벅스 카운티 한인 장로 교회)장로를 선임하고 이사 진을 대폭 확대해 상담원 운영이 원활하도록 했다. 상담원은 지난 2001년 지흥묵 원장, 신해균 이사장 체제로 출발했으며 올해 2기 집행부를 구성했다.


김성태 원장은 지난 26일 노스 필라 5가에 있는 고려정 식당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앞으로 상담원이 청소년 문제뿐만 아니라 부부 갈등, 이혼 및 재혼, 고부간 갈등, 알콜 및 도박 중독, 가정 폭력 상담 등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고민을 무료로 상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원장은 4월부터 ‘행복한 우리 가정 만들기’라는 주제 아래 무료 강좌를 개설해 이민 생활에 지쳐있는 동포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료 강좌는 4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8주 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7시 30분에 한인회관 회의실에서 열린다. 등록 마감은 4월 15일이며 신청은 215-722-8933.

김성태 원장은 문제 청소년 뒤에는 문제 부모가 반드시 있기 때문에 청소년 상담원을 가정 문제 상담 역할까지 확대시킨 것이라면서 앞으로 청소년의 거울인 부모를 치유하기 위해 봉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해균 초대 이사장은 이날 그 동안 교계 중심의 청소년 상담을 하다보니까 활동이 제한돼 김성태 원장을 초빙하고 가정 문제까지 상담하게 됐다면서 여름에는 각 교회를 순회하면서 행복한 부부 만들기,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세미나 형식으로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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