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맥도널드 아동복도 팔아요

2004-03-27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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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널드가 아동복 시장 진출 등 대대적인 영역 파괴에 나선다.
BBC 인터넷판은 25일 맥도널드가 북미와 서부 유럽 어린이 의류 시장에 진출하는 등 제품 다양화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맥도널드가 중국 상하이 롱허스트사와 함께 ‘맥키즈‘(McKids)라는 브랜드로 아동복과 완구, 도서, 비디오 영상물, DVD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맥키즈 제품은 그러나 한국과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에서 시범적으로 판매된 후 내년 북미와 유럽, 일본에서 출시될 것이라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맥도널드 마케팅 팀장인 래리 라이트는 맥키즈 아동복은 매 계절 입을 수 있는 고급 질감의 멋진 제품일 될 것이라며 이것은 맥도널드의 ‘신사고’를 증명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맥키즈 제품은 햄버거 매장이 아니라 월마트 등 대형 할인매장을 통해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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