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인 지출 4개월 연속 상승

2004-03-27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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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지출이 4개월 연속 상승했다.
2월중 개인지출은 전월대비 0.2%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0.4% 증가를 밑도는 것이다.1월 개인지출은 당초 0.4% 증가에서 0.5% 증가로 수정됐다. 2월 개인수입은 0.4% 증가해 예상치 0.3% 증가를 웃돌았다. 세금 환급과 모기지 리파이낸싱 등이 보조적인 수입원 역할을 톡톡히 했다.
UBS증권의 제임스 오설리반은 소비가 붐을 이루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매우 탄탄하다며 세금 환급이 예상보다 적었지만 소비는 여전히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이 회복될 것이고, 구매력도 충분히 강하다고 덧붙였다.
인플레이션의 기준이 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0.2% 증가했다. 식품, 에너지 등을 제외한 코아 PCE 가격지수는 0.1% 상승했다. 세금을 제외한 가처분 소득은 0.4% 증가해 1월의 0.9% 증가세를 이어갔다. 임금은 0.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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