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집값 ‘초고속 상승세’

2004-03-27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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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저년비 20% 껑충.... 중간 주택가 394,300 달러

가주 주택가격이 2월달에도 20%대의 초고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 가주부동산협회(CAR)에 따르면 지난 2월 중간가격은 39만4,300달러로 1년전에 비해 32만6,640달러에 비해 20.7% 올랐다. 2월 판매량도 연율로 58만9,220채를 기록, 1년전에 비해 동기 56만6,890채에 비해 3.9% 증가했다.
2월 가주 중간콘도 가격 역시 31만5,770달러까지 치솟아 1년전에 비해 20.2%가 상승했다.
주택 매물부족 현상은 계속 악화되고 있다. 2월현재 가주내 단독주택 매물은 2.3개월 분량에 불과, 1년전 동기간의 3.4개월보다 감소했다.
지역별 주택 중간가는 LA 39만10달러, 오렌지카운티 56만9,760달러, 샌디에고 47만9,540달러, 벤추라 카운티 52만8,650달러,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 카운티 25만6,810달러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2월현재 중간가가 가장 비싼 가주내 10대 지역은 다음과 같다.
▲맨해턴 비치(133만4,500달러) ▲라구나 비치(108만5,000달러) ▲사라토가(93만달러) ▲칼라바사스(91만달러) ▲뉴포트 비치(89만7,500달러) ▲베벌리힐스(89만달러) ▲샌타바바라(83만500달러) ▲로스가토스(81만4,000달러) ▲랜초 팔로스버디스(80만달러) ▲큐퍼티노(73만2,000달러)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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