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승씨 시카고서 강연회

2004-03-2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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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일동포 인권운동가, 노스웨스턴·시카고대

재일동포 인권운동가로서 한국의 군사독재정권에 맞서 인권운동을 벌이다 장기간 옥고를 치렀던 서승씨가 4월 6일과 7일 이틀간 시카고대학과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강연한다.
1971년 해외교포 학원침투 간첩단사건으로 육군보안사령부에 연행된 뒤 1심 사형선고,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서씨는 1990년 석방될 때까지 사상범으로 복역했다. 자유의 몸이 된 이후 제1회 동아시아 냉전과 국가테러리즘 국제심포지움을 조직하는 등 인권운동과 함께 일본 리메이칸대학 등에서 강의했다.
시카고 대학의 브루스 커밍스 교수와 노스웨스턴 대학의 여지현 교수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강연에서 서씨는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계 학생들의 인권과 비정상적인 상황’, ‘일본의 정체성 위기 및 극동아시아의 새로운 개념’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문의: 773-255-7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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