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전자의 김병균 대표가 윌슨 스피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승관 기자>
LA전자 윌슨 WAMM 판매
‘쿼터 밀리언 달러 스피커 구경 오세요.’
고급 오디오 전문 ‘LA전자’(대표 김병균)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윌슨’ 스피커 WAMM을 전시, 판매한다.
정확한 소매가는 22만4,000달러로 세계에서 판매되는 스피커 중 최고가라는 것이 LA전자측의 설명. 10년 전 출시된 이 제품은 소량 주문 생산만 고집, 현재까지 세계에서 70개미만이 판매됐다고 한다. 특히 ‘윌슨’측은 LA전자에 전시된 제품을 마지막으로 단종을 결정, 이 스피커로 음악을 들어보기 위해 타주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는 매니아도 있다.
이 스피커는 미세한 각도 차에도 느끼는 음이 달라져 설치에만 하루 이상이 걸린다. 명품 스피커에 걸맞는 시스템을 장만하려면 최소한 총 40만-50만달러는 각오해야 한다. 두남언 매니저는 “자연음에 가장 가까운 소리를 내는 스피커로 명성이 자자하다”며 “현재 이 제품을 판매중인 곳은 LA전자 밖에 없다”고 자랑했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