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땀방울로 큰 이웃사랑
2004-03-24 (수) 12:00:00
티끌 정성을 모아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어요
일요일(21일) 오후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한 제 7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김부정 목사)의 여성 선교회(이정애 회장)는 처음 시작한 바자회가 많은 호응을 얻은 것에 고무된 듯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호떡과 현미빵 등 건강식품과 전통 음식을 내세운 바자회는 2시간만에 동이 나는 진 기록을 세웠다.
회원들은 싼 가격도 호응을 얻는데 한몫 했다고 말하고 같은 교인은 아니지만 어려운 한인 교민이 있어 이를 돕기 위해 여성 선교회가 나섰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바자회를 위해 20여명의 회원들 각자는 자비로 재료를 구입하고 수익금 1천 달러를 모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아 실천하는 교회의 정신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하고 동 행사는 계속해서 이어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