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보험협, 뉴욕-한국과 교류

2004-03-2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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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네트웍 구축… 정보 교환키로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회장 서니 권)가 타지역 단체들과 활발한 교류 노력을 펴고 있다.
협회는 오는 4월1일 열리는 뉴욕 한인보험협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 상호 협조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창립 9주년을 맞는 뉴욕협회는 LA에 비해 커뮤니티와 보험업계의 규모가 작고 역사도 짧지만 이번 행사에 주 보험국장을 초청하는 등 의욕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서니 권 회장, 웨스 권, 데이빗 송, 김종식 부회장 등은 또 취임식 후에 LG화재, 삼성화재, 현대화재 등 뉴욕에 본점을 두고 있는 한국보험사 현지법인의 관계자들과 만나 미주 한인들의 비즈니스 정보와 세일즈 전략을 나누게 된다. 요즘에는 LA와 뉴욕에서 동시에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업체들이 많아 서로 협조할 수 있는 분야가 적지 않을 것으로 협회는 보고 있다.
협회는 오는 6월 13~17일 애나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밀리언 달러 라운드 테이블’(MDRT) 행사에 참석하는 한국 보험인단 중 대표들을 초청, 리셉션 혹은 포럼을 개최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MDRT는 연간 판매한 보험료가 100만달러 이상인 세계 각국의 에이전트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작년에는 한국에서 참가국중 2번째로 많은 1,000여명이 참석했었다.
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보험인들로부터 영업 노하우를 배우는 한편 앞으로 LA보험인들이 한국에 나갔을 때도 만남을 지속할 수 있는 공식 네트웍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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