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투자가들 ‘끊없는 식욕’

2004-03-23 (화) 12:00:00
크게 작게
한인투자가들 ‘끊없는 식욕’

제임스 안, 김방자씨가 공동매입한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라마다 인 호텔.

제임스 안 사장 남매 900만달러에 호텔 매입

LA 한인투자가들이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의 라마다 인 호텔(245 S. Airport Bl.)을 900만달러에 매입했다.
투자가들은 웨스턴 부동산의 제임스 안 사장과 센추리 스포츠 클럽의 김방자 사장이다. 라마다 인 호텔은 모두 323유닛 규모의 2층 대형 호텔로 한복판에 정원이 있는 코트야드 스타일로 지어졌다. 건평은 15만7,000스퀘어피트, 대지가 6에이커라 개발의 여지도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연회실과 각각 100명씩 수용할 수 있는 연회실이 두 개 더 있다. 이밖에 식당, 야외수영장, 기프트샵 등의 부대시설이 있다. 이 호텔은 2년 전만해도 2,200만달러를 호가했지만 최근 법정 소송과 관련해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안씨는 지난해 6월 한인타운 올림픽과 보니브래 코너의 퀄러티 인을 800만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박흥률 기자>peterpak@koreatimes.com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