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들의 새벽’주말흥행 1위올라
2004-03-23 (화)
4주 연속 정상을 노리던 멜 깁슨 감독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The Passion of the Christ)가 ‘시체들의 새벽’(Dawn of the Dead)에 선두를 빼앗겼다.
‘패션…’은 지난 주말 사흘동안 1,920만달러의 입장수입을 올리는데 그쳐 잔혹한 유혈폭력이 난무한 공포영화 ‘시체…’에 추월을 당했다. 조지 로메로 감독의 ‘시체’ 시리즈 제3탄 1978년 작품을 리메이크한 ‘시체들의 새벽’ 개봉 첫 주 실적은 2,730만달러였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그린 깁슨 감독의 영화는 2위로 한 계단 떨어지긴 했으나 개봉 이후 25일 동안 모두 2억9,520만달러의 입장수입을 거둬 3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