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GM 픽업트럭 400만대 리콜

2004-03-1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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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볼레 실버라도·GMC 시에라 케이블 교체

GM은 2000∼2004년형 풀 사이즈 픽업 트럭 약 400만대를 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부패돼 부러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뒷문을 지탱시켜주는 케이블을 교체하기 위한 것으로 전 세계에 모두 해당된다.
리콜 대상 모델은 셰볼레 실버라도, GMC 시에라 두 종류다. 두 모델과 관련된 소규모 부상이 지금까지 134번 보고됐지만, 충돌이나 중상은 아직 한번도 없었다고 GM은 밝혔다.
GM은 또 뒷문 케이블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전국 고속도로 안전 협회의 지침에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운전자는 케이블 교체에 드는 비용을 전혀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GM은 케이블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는 운전자들이 짐을 뒷문에 바짝 밀착시키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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