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사업가들 “아직도 배고프다”

2004-03-1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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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사업가들 “아직도 배고프다”

찰스 박씨가 매입한 다운타운 2250 S. Maple 건물.

찰스 박-배무한 사장등 다운타운 빌딩 잇따라 매입

한인들이 다운타운 상업용 건물을 잇달아 매입하고 있다.

HSPACE=5

한인봉제업체 ‘ENC 패션’이 400만 달러에 매입 에스크로에 들어간 건물.


한인 사업가 찰스 박씨가 최근 다운타운의 대형상업용 건물을 660만 달러에 매입한데 이어 ‘ENC 패션’의 배무한 사장이 LA다운타운 인근 올림픽과 에스페란자 코너 14만 스퀘어피트 건물(3600 E. Olympic Bl.)을 400만 달러에 매입한다.
박씨가 매입한 건물은 다운타운 23가와 메이플 코너(2250 S. Maple Ave.)에 위치해있으며 건평 7만7,300 스퀘어피트에 100대가 넘는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ENC 패션은 지난해부터 이 건물의 4만 스퀘어피트 공간을 리스해 워싱 공장으로 이용해오다 지난달 매입 에스크로를 오픈, 곧 클로즈할 예정이다.
배 사장은 “40만달러를 들여 내부공사를 마친 뒤 9월게 봉제, 워싱 등 모든 공정을 이 곳으로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흥률·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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