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슨 프로퍼티즈가 새로 매입한 윌셔와 프리몬트의 지상 3층 오피스 빌딩. <김영수 기자>
한인투자가 그룹 ‘제이미슨 프로퍼티즈’(대표 데이빗 이)가 한인타운에 또 오피스 빌딩을 매입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이미슨사는 윌셔가와 프리몬트 코너의 지하 2층, 지상 3층의 오피스 빌딩(4322 Wilshire Bl., LA)을 샌타모니카에 본부를 둔 미 금융사 ‘레트라 파이낸셜’로부터 매입했다. 16일 에스크로가 끝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입가격은 690만달러이다.
91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대지 4만8,238스퀘어피트, 건평 2만2,085스퀘어피트로 현재 부동산, 변호사, 광고 대행사 등 주로 한인 업소 10여개가 입주해있다.
LA 카운티에 총 1,200만스퀘어피트의 오피스 면적을 보유하면서 올해 LA 카운티 최대 오피스 빌딩 소유주로 부상한 제이미슨사는 이번 빌딩 매입으로 한인타운 미라클마일과 미드윌셔가를 중심으로 40여개에 달하는 오피스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LA다운타운 지역에 3개의 빌딩, 샤핑센터 4개 등 소유 부동산이 50여개를 넘어섰다.
<조환동 기자〉 johncho@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