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이스트 필라 지역 제 2 한인 상가 형성될까 관심 집중
한인이 운영하는 로얄 아시안 은행(은행장 신응수)가 노스 이스트 필라 지역의 관문인 캐스터 에비뉴에서 본격 영업에 돌입함에 따라 캐스터 에비뉴가 제 2의 한인 밀집 상가로 떠오를 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로얄 아시안 은행은 지난 15일 노스 이스트 필라의 6526 캐스터 에비뉴에 있는 로얄 은행 캐스터 지점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영업을 시작했다. 로얄 아시안 은행은 이날 신응수 은행장을 비롯해 김학준 본부장, 바바라 유 지점장, 김아영 은행원 등이 한인 고객을 맞이했으며 오는 22일(월) 공식 개점식을 갖기로 했다.
로얄 아시안 은행은 한인 고객 유치를 위해 계좌개설 시 한국 송금 무료, 기존 은행 체크 무료 교체, 필라 인근 지역의 기존 16개 로얄 은행 공동 이용 등의 장점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로얄 아시안 은행의 개설은 미 주류 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끌어 경제 전문지인 ‘필라델피아 비즈니스 저널’은 지난 15일 자 신문에 로얄 아시안 은행의 오픈 기사를 싣고 이 은행의 대 주주인 로얄 뱅크쉐어즈는 앞으로 5년 안에 25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6개의 지점을 가진 로얄 은행은 지난 해 1,85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래리 루리슨 기자가 쓴 이 기사에서 펜 주를 주 무대로 영업하던 로얄 뱅크쉐어즈는 아시안 계 은행 전문가인 에드워드 신(신응수) 전 팬 아시아 은행장을 영입해 노스이스트 필라에 첫 지점을 오픈한 뒤 북부 뉴저지의 포트 리, 팰리사이즈 파크 등지의 아시안 커뮤니티를 집중 공략하면서 뉴욕으로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캐스터 에비뉴 지역의 한인 상권은 지난 1998년 한인 상가 번영회를 결성하고 노스 필라 5가에 이어 제 2의 한인타운을 꿈꿨으나 그 동안 상권이 크게 성장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에 한인이 집중 운영하는 은행이 들어섬에 따라 도매상과 식당, 사무실 등이 둥지를 틀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홍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