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스 런닝백 딜론 영입
2004-03-11 (목) 12:00:00
신시내티 스타, 오클랜드와 계약 임박
오클랜드 레이더스가 런닝백 찰리 가너를 탬파베이에 빼앗긴 대신 신시네티의 스타 런닝백 코리 딜론을 영입할 것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워싱턴 대학을 나와 97년 신시내티에 의해 2라운드에 지명된 딜론은 루키 시즌에 1,129야드, 10타치다운을 기록하며 스타 탄생을 예고한 뒤 7년간 평균 1,253야드를 기록하며 NFL 톱 런닝백으로 자리 매김을 해왔다.
딜론은 작년시즌 13게임을 뛰면서 541야드를 기록, 캐리어 최악의 기록을 낸 뒤 신시내티에서의 방출이 예고됐었다. 딜론은 작년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새 팀을 찾아가겠다며 강력하게 트레이드를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더스는 딜론을 영입하는 대신 2라운드 지명권을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딜론은 레이더스에서 2년간 7백15만달러를 받게된다.